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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야스 포항 감독, "수원전 대비 체력 회복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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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격 전술 파악해 철저히 대비, 공격적인 축구 선보여 만족

울산을 적지에서 꺾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파리야스 포항 감독이 수원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 소모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파리야스 감독은 28일 경기 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경남전에서 연장, 승부차기를 치렀고 울산과도 힘든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우리에게는 다소 불리한 일정이지만 남은 시간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병행해 좋은 컨디션에서 수원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울산을 2-1로 이긴 포항은 이틀을 쉬고 오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포항은 지난 시즌에도 수원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백지훈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파리야스 감독은 울산의 공격 전술에 철저히 대비한 수비를 이날의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파리야스 감독은 "울산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울산은 올 시즌 기복없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롱 킥에 이은 공중볼이 강한 팀이다. 하지만 우성용이 헤딩으로 내주고 그 볼을 받아 2차로 공격하는 스타일을 파악했고 이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야스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장을 찾아 준 팬 입장에서는 재밌는 경기였다. 포항이나 울산 모두 골을 넣기 위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고 평했다.

한편 홈에서 포항에 패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 한 김정남 울산 감독은 "포항의 미드필더들을 견제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며 "선수들이 홈에서 두 차례나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최선을 다해서 원없이 싸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 특히 울산 서포터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남 감독은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춘 것과 마지막에 염기훈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간 것을 보면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울산=윤태석기자 sportic@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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