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박태환·2차전 이현지 시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07 삼성 PAVV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 시구 및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2일 문학구장에서 개막되는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는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18, 경기고)이 하게 되고 2차전은 SK 와이번스걸 이현지가 각각 하게 된다.

또 1차전 애국가는 성악가 채미영이, 2차전은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가 부를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개막 식전 행사에는 인천지역 중·고교 야구부원 6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이 대형태극기와 양팀 구단기를 들고 입장한다. 이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동호회의 축하 퍼레이드, 양팀 선수단 소개,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의 양팀 감독에 대한 꽃다발 증정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애국가에 이어 신상우 KBO 총재의 개회선언, 시구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