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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진짜 딴따라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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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Tell Me(텔미)' 동영상의 조회수가 불과 열흘 만에 공식집계만 115만 건이 훌쩍 넘어서는 괴력을 보였다.

'원더걸스의 'Tell Me'보다 중독성 있다'는 평과 함께 계속해서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는 이 동영상의 공식적인 기록은 115만 건이지만, 타 사이트로 퍼져나간 것까지 감안한다면 동영상의 전체 클릭 수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돼 '진짜 딴따라의 포스'를 실감케 했다.

원더걸스의 안무 지도를 위해 제작된 이 동영상은 2001년 가수활동을 접고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미국에서 JYP US를 건립한 거장 박진영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박진영은 촬영장소인 미국의 작업실에서 녹슬지 않은 그의 댄스실력을 보였으며, 맨발에 런닝셔츠를 입은 모습 역시 네티즌들을 매료시켰고, 많은 팬들은 박진영의 컴백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프로듀서, 성공적인 CEO로 인정받은 박진영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JYP US에서 하반기 미국시장 데뷔를 앞둔 소속가수 민(Min)과 G-soul(지소울)의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

각각 Min- Lil Jon, G-soul-R.Kelly 등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들과의 계약을 성사중인 박진영은 빠듯한 미국 내 일정으로 국내 발매될 자신의 앨범은 곡과 안무를 구상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JYP의 한 관계자는 "박진영의 컴백 준비는 다 된 상태"라며 "미국 데뷔를 준비하는 아티스트들이 미국 거물 프로듀서와 계약이 끝나면 박진영은 국내에 복귀해 앨범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딴따라' 박진영 스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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