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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년만에 '식객'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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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소연이 '식객'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김소연은 드라마 '식객'에서 한식당 운암정을 이끌어가는 주요 멤버이자, 오숙수의 오른팔인 주희로 분해 열연한다. 오숙수의 뜻을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알고 이해하는 마음 깊은 여자로, 극중 봉주(권오중 분)가 오랫동안 연모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소연은 '가을소나기' 이후로 2년만에 컴백하는 작품이다. 김소연이 맡은 주희는 실수연발에 좌충우돌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인간미가 넘치는 성찬(김래원 분)의 매력에 빠지면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봉주, 성찬과의 엇갈리는 로맨스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소연은 "극중 주희는 원작에서 그려지지 않은 인물이라 그만큼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며 "극중 남자주인공 성찬과 봉주, 두 사람으로부터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으며 사랑을 느낄 만큼 따뜻한 감성을 지닌 여인이기 때문에 배역에도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단행본으로 100만부 이상 팔린 허영만 화백의 동명작품을 원작으로 다룬 '식객'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당 운암정을 주무대로 그린 작품. 70분 분량 총 24부작으로 제작된다.

현재 김승우와 함께 KCM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인 김소연은 이번 주부터 곧바로 드라마 '식객'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식객'은 제작비 120억원이 투입, 사전제작으로 이루어지며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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