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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7개월 내내 울었지만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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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명길이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일일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에 대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중 자식을 버린 채 재가해 곡절 많은 삶을 살아온 여자 장선희 역을 연기한 최명길은 먼저 "촬영하는 7개월 동안 너무 많이 울어 눈물샘이 마를 정도였는데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나 다행이다"고 전했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최명길은 '내 곁에 있어'에 출연하는 동안 "촬영에 임했던 7개월은 장거리 마라톤을 하는 느낌으로, 시청률의 기록보다는 완주가 목표였다"며 "극중에서는 매일 눈물을 쏟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연기하는 동안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긴 호흡을 같이했던 선·후배 연기자는 물론, 감독님과 작가를 비롯해 촬영 내내 고생한 스태프들과 헤어지려니 섭섭하다"는 최명길은 "극중 모녀로 나온 정혜선 선생님과는 정말 친모녀 사이처럼 서로 아끼는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명길은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심신이 많이 지키기도 했다"며 "그동안 소홀했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차기작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내 곁에 있어'에서 우아해 보이지만 엄청난 질곡의 삶을 살아가는 여인을 많은 눈물과 오열로 열연한 최명길은 매일 아침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며 방송되는 내내 아침드라마 1위의 자리를 수성하는 데 공헌했다.

연기 생활 26년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한 최명길에게 대중들이 부여한 '조선의 국모', '부드러운 카리스마', '멜로드라마의 대명사', '지적인 연기자' 등의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대목.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최명길은 최근 밀려드는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들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고려 중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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