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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눈 부상 불구 '홍길동' 촬영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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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TV 월화드라마 '홍길동'의 심수근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상욱이 액션 연습 도중 스턴트 용 칼에 얼굴을 다쳐 눈 부상을 당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서울액션스쿨에서 액션 연습을 하던 박상욱은 액션 연습용 연검에 오른 쪽 눈썹 위 이마를 부딪치면서 눈 위가 찢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박상욱은 치료 6일만에 현장에 복귀해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박상욱은 '홍길동'에서 조선 최고의 카사노바 캐릭터를 보여주다 중반 이후 홍길동을 도와 활빈당의 힘을 보태는 심수근 역을 맡아 함께 출연하는 강지환, 성유리, 차현정 등도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액션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1997년 KBS 공채 19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상욱은 지난 연말 개봉한 영화 '중천'에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으며 10월 개봉예정인 '펀치 레이디'에서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K-1 선수로 분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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