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16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 내야수 손시헌과 외야수 이종욱을 후원하고 있는 '시종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시종회는 올 시즌 이종욱이 안타와 도루를 기록할 때마다 5만원을 모아 총 1천만원의 성금을 적립했다. 이 성금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육성위원회에서 추천한 초등학교 야구선수 10명에게 100만원씩 야구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손시헌과 이종욱은 이날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또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손시헌은 전광판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도 전한다.
한편 '시종회' 회원인 탤런트 정보석이 기념 시구를 맡고 장학금 수혜자 중 한 명인 도곡초등학교 5학년 김성원군(11)은 시타자로 나선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