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순애보 '두근두근' 키스신 화제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성은이 유준상과의 깜짝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수진으로 등장하는 김성은은 상원(유준상 분)을 열혈단신 짝사랑하며 순애보를 펼치던 가운데, 드디어 14일 방송분에서 첫 키스를 하게 된 것.

14일 방송된 '강남엄마 따라잡기' 16회에서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상원은 자신을 위해 애쓰는 순수한 수진의 모습에 왠지 모를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수진을 껴안으며 수줍은 키스신을 연출했다.

상원과 수진의 갑작스런 키스를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항상 겉도는 것 같았던 두 사람의 키스신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수진 선생과 상원이 이 기회에 잘됐으면 좋겠다'. '두 사람의 키스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김성은은 "항상 상원의 곁에서 애만 태우던 수진이 키스신으로 상원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마냥 순수하고 착한 수진에게 이런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강남엄마 따라잡기'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하고 생각할 때도 있다. 그만큼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애정전선이 민주(하희라 분)와 상원 커플로 집중되는 가운데, 수진이 드라마 첫회부터 보여준 변함없는 순애보에 시청자들은 강한 인상을 받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2회 연장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현재 2회 분 방영을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