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임신 9개월 만삭의 몸으로 화보집을 공개해 화제를 일으켰던 장신영이 스타화보를 통해 환상의 S라인을 보여준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 모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화보 현장공개에 앞서 대기실에서 만난 장신영은 지난해 결혼할 당시의 화사함과 결혼 전 처녀 때의 풋풋함이 아직 남아 있어 깜짝 놀라게 했다.
놀랍도록 예전의 몸매 그대로 돌아온 장신영은 "결혼 전후 활동을 쉬다가 이제 다시 시작하려니 무척 재미있다. 촬영하는 동안 무척 신나게 작업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포토라인 앞에 나타난 장신영은 자못 긴장된 모습이었다. 카메라 세례를 받는 동안 살짝 어색해 하던 장신영은 "결혼하신 거 맞죠?"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긴장을 풀었다. 강렬한 메이크업과 섹시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촬영에 임한 장신영은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공백기가 무색케 했다.
소속사 측은 "출산 후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활동 재개를 알리고 완벽하게 다듬어진 몸매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화보를 진행했다"며 스타화보 모델로 나선 동기를 밝혔다.
장신영의 이번 화보는 이미 이달 초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진행된 로케이션으로 시작됐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분위기와 여행, 본드걸 등의 컨셉트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 18일부터 SKT를 통해 출시될 이번 화보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을 누비거나 우아하고 섹시한 포즈를 취한 사진들로 구성된다.
화보 제작사 측은 정식 오픈 전 촬영에 대한 내용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으나 지난주 인터넷을 통해 태국 촬영현지 촬영현장이 노출되는 바람에 당황해 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네티즌들을 통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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