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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럭셔리+빈티지=럭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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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빈티지' 스타일이라 밝혀

"저는 '럭빈' 스타일이에요."

두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 바다(27)가 최근 독특한 스타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싱글 앨범 자켓 중 바다가 강한 웨이브, 일명 '아줌마 파마'를 한 같은 사진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것. 누리꾼들은 '저게 바다 맞냐?'고 의아해 하면서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호응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바다가 자신의 컨셉을 '럭빈'(럭셔리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정의했다.

어떻게 보면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럭셔리(luxury)와 낡은 중고 의상을 의미하는 빈티지(vintage) 패션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하지만 바다는 80년대 복고풍을 2007년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펑키 스타일의 헤어와 화려한 의상으로 독특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타일이 바로 '럭빈'이라고 설명했다.

바다는 "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내게 잘 어울리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 "해보고 싶은 걸 앞으로도 해보일 생각이다. 너무도 해보고 싶었던 변신이었고,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바다는 7월 중순에 발매될 두 번째 싱글의 '퀸'에서도 80년대 복고적인 느낌을 새로운 방식으로 믹스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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