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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말하는 글로벌 스타의 3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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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겸 프로듀서로 활약중인 박진영이 글로벌스타의 조건과 현재 기획중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6일 오전 8시 30분 MBC 표준 FM '유종일 교수의 손에 잡히는 경제'와 미국 맨하탄 JYP센터에서 인터뷰를 갖은 박진영은 글로벌스타의 조건에 대해 "'중국어를 할 줄 아는 미국인', '영어를 할 수 있는 중국인', '중국어 영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 등 3부류"를 꼽았다.

이어 "미국 현지에서 7명의 연습생을 키우고 있는데, 그 중 5명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다"며 "이런 계획을 갖고 있는 글로벌회사는 우리 밖에 없다. 승산이 있다고 봐서 여기에 회사를 차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JYP에서 하는 일에 대해 박진영은 "현지법인에서 스타를 만드는 사업을 한다. 음반사로 시작했지만 점점 디지털 패러다임에 맞추기 위해 결국 상품이 음악이 아니라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을 중심으로 원소스 멀티유즈로 가고 있다. 5년전부터 제일 먼저 포커스로 생각한 것은 '음악에서 사람에게 옮기자, 사람에게 투자하자'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런 글로벌 스타야말로 세계적인 이슈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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