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강남엄마'들보다 강력한 맞수를 만났다
SBS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자식교육을 위해 서울 강남으로 이사 오는 강북엄마 '서민주' 역을 맡은 하희라에게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는 윤은혜가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윤은혜는 MBC새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의 보이시한 매력의 여자주인공 '고은찬' 역을 맡아 2일 첫방송을 통해 '강남엄마 따라잡기'와 대결에 나섰다.
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하희라의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5.2%의 시청률로 지난주에 이어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커피프린스1호점'이 12.6%의 시청률로 KBS2TV의 '꽃 찾으러 왔단다'를 저멀리 따돌리며 '강남엄마'의 시청률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자식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부 시청자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커피프린스1호점'은 밝고 트렌디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호흥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하희라의 '치맛바람'이 윤은혜의 '커피향기'에 얼마나 강력하게 맞대응할지 지켜보는 것도 월화극 관전의 새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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