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한여름이 영화 두 편에 연속 캐스팅 되며, 상대역으로 모두 배우 겸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화제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와 '활' 등을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한여름은 올해 영화 '기다리다 미쳐'(감독 류승진, 제작 아이필름, 블루버스픽쳐스)와 '판타스틱 자살 소동'(제작 MBC드라마넷, 인디스토리)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충무로 기대주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남자친구의 군입대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에서 당차고 귀여운 고등학생 '조비앙'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감행하고 있는 한여름은 올라이즈밴드 우승민과 거침없는 사투리 연기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옴니버스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의 에피소드 '암흑 속의 세 사람'에서는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사제폭탄을 만드는 엉뚱한 고등학생 역의 타블로가 짝사랑하는 자살에 실패한 고등학생 '지나' 역을 맡았다.
한여름은 잇달아 캐스팅된 영화 두 편에서 모두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는 가수들의 상대역으로 나서게 된 묘한 우연을 경험했다.
한여름은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과 에픽하이의 타블로 모두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두 사람 보두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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