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중인 일본인 리에의 연예활동 경력을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표명하며 조기진화에 나섰다.
19일 오후 5시 KBS '미수다'의 이기원 PD는 "리에가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현재 휴학을 한 상태에서 한국에 건너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전에 한국과 일본을 자주 오갔고, 기회가 생겨서 god의 뮤비에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예활동을 본격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이번에도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왔다가 우연한 기회에 '미수다'에 출연한 것이다"며 "한 두번 출연한 것을 놓고 연예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소 무리다"고 설명했다.
'미수다'는 외국인 16명이 참여, 그들의 시각으로 본 한국적인 풍토와 습성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는 프로그램.
지난 18일 '미수다'에 출연한 리에는 유창한 말투와 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보통날' 뮤비에 출연한 리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수다' 출연에 대한 논란이 생긴 것이다.
'미수다'는 원칙적으로 연예활동을 하는 외국인의 출연은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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