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연출을 맡고 있는 장태유 PD가 "'쩐의 전쟁'의 결말은 '비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서울 목동 SBS본사 사옥에서 가진 '쩐의 전쟁' 기자 간담회에서 장PD는 박진희(서주희 역)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던 중 서주희가 50억 원의 주인이 되면서 돈에 의해 조금씩 변질돼 갈 것이며, 박신양은 조금씩 교화돼 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PD는 "결국 '쩐의 전쟁'의 결말은 비극이 될 것이다"며 미리 드라마의 줄거리를 공개해 함께 자리한 배우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장PD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그토록 독립을 요구하던 서주희가 50억 원의 주인이 되는 모습은 다음 주 11,12회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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