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설'로만 무성했던 KBS 김보민 아나운서와 축구선수 김남일의 열애설이 결국 5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둘이 약혼식을 올림으로써 사실로 확인됐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남일과의 관계를 밝힌 적은 없었다. 다만 자신의 주변 동료들에게는 김남일과 열애를 털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김보민 아나운서를 사로잡은 김남일의 매력은 무엇일까?
김보민 아나운서 주변 지인들의 전언에 따르면 김남일 선수의 남자다운 성격과 우직함, 그리고 가족을 챙기는 마음이 김보민 아나운서를 사로잡았다고 한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최근 서울 여의도의 모 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하는 과정에서 병원 측과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김남일은 직접 병원으로 찾아가 때로는 언성을 높이며 김보민 가족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했다고.
김 아나운서는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까지 배려하는 김남일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재확인하게 됐고 결국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올 가을쯤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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