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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故 여재구 유작 들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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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모두 마친 6월 3일분 방송 재촬영

故 여재구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유작을 볼 수 없게 됐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6월 3일 방송하기로 예정된 방송분량 중 故 여재구의 출연분량만을 모두 들어내고 30일 재촬영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담당PD는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방송되는 것을 유족이 원치 않을 수 있기에 내린 결정"이라며 "고인이 연기하는 모습을 예능프로그램에 내보내는 것은 프로그램 성격상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오히려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인데 내보내지 못하게 할 이유가 어디 있냐"며 "만약 고인이 유명 배우였다면 방송이 앞서서 '생전 마지막 방송'이라며 홍보하고 나섰을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故 여재구와 함께 출연한 배우들은 "6월 3일에 방송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모든 분량이 지난 25일 촬영을 마쳤는데, 지금에 와서 다른 출연자를 섭외해 고인의 촬영분만 들어내고 재촬영을 한다. 아무리 우리 연기자가 '소모품'이라지만 이건 꼭 '쓰고 버리는' 느낌"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故 여재구는 지난 25일 촬영을 마친 6월 3일 방송분에서 '불법 장기 이식을 수사하는 형사' 역으로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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