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화문석 할머니'로 화제가 된 김옥임(62) 할머니가 현재 수술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 방영되었던 김옥임 할머니의 사연은 방송직후 포털 사이트에서 '화문석 할머니'가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7살 때 입은 화상으로 평생 동네 밖을 한번도 나가 본적 없이 화문석 짜는 일로 55년을 보낸 김옥임 할머니의 삶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적셨던 것.
방송이후 '순간포착' 인터넷 게시판에는 김옥임 할머니를 돕겠다는 소감이 쇄도했고 김 할머니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성금 계좌도 게재됐다.
'순간포착'의 심용환 PD는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계시다"며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병원 측과 수술 스케줄 조절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PD는 "아직 수술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김옥임 할머니에 대한 추가방송은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코리아에 따르면 '순간포착'은 지난주 공중파에서 방영된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전국시청률 19.8%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하이킥'과'개그 콘서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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