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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7kg 감량하고 고독한 킬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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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루키 이준기가 1년 6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꾀하며 각오를 비쳤다. 이준기는 오는 5일부터 MBC 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제작 사과나무픽쳐스, 연출 김진민)의 촬영을 시작하면서 "전작과는 다른 남성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월 방송될 '개와 늑대의 시간'은 국제 범죄조직에 의해 부모를 잃은 소년이 훗날 국가정보원의 특수수사 요원이 되어 그들과 대결하는 내용의 액션 느와르로 이준기는 주인공 '수현' 역을 맡았다.

이번 역할을 위해 이준기는 '연예계 변하지 않는 헤어스타일'의 배우로 꼽힐만큼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머리 모양을 짧게 바꾸고 몸무게도 감량했다. 작품 속 고독한 킬러의 이미지에 맞춰 몸무게를 무려 7kg이나 감량하고 긴 머리칼을 짧게 자른 이준기가 선보일 남성적인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5일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시내 일원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행군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오는 15일부터 한달 동안 작품의 주요 무대인 태국에서 현지로케이션을 갖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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