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이 방송에서 어머니에게 간이식을 못해드린 사연을 소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SBS 라디오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이선아)의 한 코너 '황홀한 스타초대'에 출연한 김창렬은 '살면서 사무치게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어머니가 아프셨을 때 간이식을 못해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창렬은 "병원에서 권했지만 솔직히 무섭고 겁이 났고, 내 생각부터 하느라 못해드렸다. 이 일은 뼈에 사무치도록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이라며 결국 눈물을 떨궜다.

숨을 가다듬은 김창렬은 "난생 처음 솔로앨범을 낸 것도 후회가 된다"고 민망해했다. 이에 DJ 최화정은 "'기억 속으로', 나는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그것 때문에 너랑 친해진 것 같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또한 이 날 같이 출연한 소유진은 "거액소송에 걸려 1년 반 동안 마음 고생했다"며 "그 일로 재산상의 손실과 가족들의 상처도 많았고, 사인 하나 잘못한 게 이렇게 큰 피해를 주게될 지 몰랐다. 하지만 젊었을 때 비싼 교육비 낸 걸로 생각한다"고 후회되는 일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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