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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스미스, 약물 과다복용 돌연사…美경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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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8일 플로리다의 한 호텔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 보이' 모델 출신 여배우 안나 니콜 스미스(39)의 사망 원인이 우발적인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돌연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스미스 사인을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지었다.

찰리 타이거 플로리다 주(州) 세미놀 경찰서장은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타살이나 폭행의 흔적은 없으며 사인은 우발적인 약물 과다복용"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체를 부검한 수사당국은 지난 7일 이미 스미스의 사인을 결론지었지만 경찰의 공식 수사가 끝날 때까지 발표를 미뤄왔다.

스미스는 지난 달 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허리우드 인근의 세미놀 하드락 호텔 객실에서 의식 불명인 채 발견되었지만 심폐 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그동안 정확한 사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그녀의 사인을 놓고 자살, 타살 등 다양한 설들이 분분하기도 했다.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던 스미스는 26세였던 1994년 당시 89세의 텍사스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했으며 그 다음해 마셜이 사망해 남긴 5억 달러(한화 약 4천700억 원)의 유산을 놓고 유가족과 분쟁을 벌여오다 아들 대니얼 스미스가 지난해 9월 자신이 딸을 낳은 지 사흘 만에 돌연 사망하자 우울증에 시달려왔다.

그녀의 어머니인 버기 아더는 최근 ABC TV에 출연해 "스미스는 약물 과다 복용 때문에 죽었을 것이다. 그렇게 뜯어말렸는데 듣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스미스는 사망 3주 만인 지난 3일 법정공방 끝에 아들이 잠들어 있는 바하마 묘지에 함께 묻혔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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