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헛되게 보내지 않고 더욱 성숙하고 멋진 남자 김태우로 돌아오겠습니다."
가수 김태우(26)가 20일 군 입대에 앞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태우는 입대에 앞서 20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소울샆'(www.soulshop.co.kr)의 '태우 다이어리'에 '저 갔다올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모두가 군대하면 지옥처럼 생각하는데 태우는 적응 잘하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라며 "오히려 너무 적응 잘해서 군대에 말뚝 박는거 아닌가 그걸 걱정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단 하나 걱정되고 아쉬운건 2년이란 시간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고 여러분들과 함께 공연장에서 재미있게 못 논다는 것"이라면서 "2년이란 시간, 절대 헛되게 보내지 않고 더욱 성숙하고 멋진 남자 김태우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입대에 앞서 '비 올라잇(Be alright)이라는 노래를 발표한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인기 그룹 god 출신으로 솔로로 활동하던 김태우는 20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해 5주 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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