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미숙(45)이 이혼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호 박사와 지난 1987년 결혼했던 이미숙은 최근 홍 박사와 부부관계를 정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미숙의 측근은 서면을 통해 "두 사람이 자녀 유학 때문에 6년전부터 별거생활을 하게 됐고, 이 기간이 오래되는 가운데 서로의 일에 몰두하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의 애틋한 감정이 식은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들 사이에 갈등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서로의 일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다보니 애정이 우정으로 변했고 그래서 서로 웃으면서 각자의 길을 가되 좋은 친구로서 영원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미숙은 홍 박사와 별거하는 동안에도 잡음 하나 없었고 자녀 문제 역시 서로 머리를 맞대고 다정하게 의논했으며, 서로의 일과 양가 가족사에 대해서도 성의껏 조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1남1녀가 있다. 각자의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6년전 두 자녀를 미국 LA로 유학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별거생활을 하게 됐다. 이들은 1년에 두세번씩 시간을 내 LA에 동행,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면서 지금까지 지내왔다.
워낙 서로의 일을 좋아하는 두사람인 지라 이런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부부가 아닌, 친구같은 분위기로 전환됐으며 이에 최근 부부관계를 정리하고 친구로서 지내는 것이 서로의 일과 인생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결론지었다.
이미숙의 측근은 "양쪽에 분쟁이 있었거나 특별한 다른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어느 누구랄 것도 없이 두사람이 동시에 헤어지는 것에 뜻을 함께 한 것이기 때문에 이혼절차도 아주 조용하게 진행됐다"며 "헤어지고 나서도 지금까지 그랬듯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두 자녀는 이미숙이 맡기로 했으며, 이미숙은 6개월전 KBS 드라마 '위대한 유산'을 끝낸 직후부터 지금까지 LA에 머물며 변함 없이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다. 또한 새 영화 출연차 다음달중 귀국할 예정이다.
두사람은 조용하게 이혼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중 모든 서류관계가 정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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