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곡 '눈물도 미안해서'로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황보가 가수와 음악을 향한 끝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황보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지만 노래를 잘 소화한다면 오케이 아닌가"라며 "내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다. 무엇보다 노래를 너무 좋아해 가수라는 직업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로서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음악은 오래 동안 지속적으로 하며 양희은 선생님처럼 나이 들어서도 앨범을 내고 싶다. 환갑 때까지는 할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황보는 "잘 때 음악이 없으면 잠이 안 올 정도"라며 "음악을 듣는 것, 하는 것 다 너무 좋아한다"며 음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보는 이번 타이틀곡으로 발라드를 택한 것에 대해 "전곡을 녹음한 후 제일 좋은 곡을 고른 것 뿐이다. 노랫말이 워낙 좋고 강한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있어 누구나 듣기 편하고 흥얼거리며 즐겨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솔로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그룹 때는 내가 못 하는 부분을 다른 멤버들이 채워줬는데, 지금은 모든 걸 혼자 해야 돼서 힘들기도 편하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황보는 솔로 데뷔곡 '눈물도 미안해서'에 대해 "이 노래 안 좋아한다면 사랑 안 해 본 사람, 혹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일 것"이라며 "노랫말이 여자 입장에서 참 애틋하다. 사랑을 해본 경험을 살려 한껏 취해서 불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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