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김혜수가 미국의 저명한 언론 뉴욕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난 1일(미국 현지 시간) 뉴욕의 맨하튼에서 개봉한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가 현지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도박장의 꽃' 정마담을 연기한 김혜수가 할리우드의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자 뉴욕타임스에서 '도박, 무질서한 인생(A Gambling, Scrambling Life)'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타짜'의 리뷰기사는 김혜수에 대한 최고의 찬사로 장식돼 있어 눈길을 끈다.
뉴욕타임스는 김혜수를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에게 비유하며 "에바 가드너의 몸매를 가진 리 마빈이다"며 극찬을 보냈다. 에바 가드너는 영화계의 전설적인 미녀 배우이자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이며, 리 마빈은 196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고의 성격파 배우다.
할리우드에서 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김혜수에 대한 호평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타짜'에 대해 '관능적인 아름다운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호평했으며, '넘치는 유머와 로맨틱한 열망, 충격적인 폭력장면과 함께 세밀한 화투 기술이 적절하게 배합된 영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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