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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제작진 "제보자 인터뷰 대역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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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긴급출동 SOS 24' 제작진이 방송 도중 일어날 수 있는 가해자나 피해자의 신분 노출 문제에 대한 대책을 공개했다.

1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정희선 작가(사진)는 "가해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지역을 찾아가는 화면이 나올 때도 미리 찍어놨던 다른 화면을 쓴다. 찾아가는 골목도 집도 다른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해 시청자들에게도 방송 시작 전 다른 화면임을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하지만 '노예할아버지' 방송때처럼 노출될 때도 있다. 그냥 방송 화면은 잘 모른데, 캡쳐화면으로 잡아 네티즌들이 다 찾아낸다. 그래서 현재 VOD 서비스는 하지 않고 있다. 그 외 다른 시사프로와 마찬가지로 모자이크, 음성변조 등을 하고 있고, 때로는 제보자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대역을 써서 인터뷰 장면을 찍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어머니를 때리는 아들을 시작으로 노예할아버지, 야생소년 등의 에피소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긴급출동 SOS 24'는 일주일에 평균 250여개의 제보를 받고 있으며, 그 중 폭력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케이스를 중심으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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