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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인터넷 실명제 도입, 적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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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적극적인 찬성 의사를 밝혔다.

새 영화 '최강로맨스'(감독 김정우, 제작 디알엠엔터테이먼트, 화인웍스)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현영은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절감하고 있어 실명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뷔 4년차를 맞는 현영은 독특한 목소리로 활동 초기 안티팬들의 비난에 시달린 바 있다. 현영은 자신을 비롯해 故 김형은과 유니의 사건에서 느낀 바가 크다며 인터넷 실명제를 찬성하는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 실명제는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이번에 故 김형은씨 사건에서 느끼는 바가 컸어요. 연예인을 상품으로만 보고 사람으로 안 본다는 생각에 화가 많이 났어요. 연예인들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애쓰는데, 악성 댓글을 보면 연예인은 마치 사람이 아닌 상품인 것처럼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연예인을 좋은 친구로 생각해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연예인은 친구가 아닐까요? 연예인을 인형이나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현영은 악성 댓글을 읽으며 받은 상처를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치유하려 애써 왔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컴퓨터 앞에서 혼잣말을 하는 것이라고.

"처음에는 악성댓글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컴퓨터를 끄고 살아볼까 생각도 하고 인보려고 해도 안 좋은 말은 주변에서 돌아돌아 결국 내게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방법을 바꿨어요. 그건 바로 혼자 대답하는 방법이죠. 제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하면 '타고난 걸 어쩌라고~'하는 식으로 받아치고 혼자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거죠. 그렇게 하니 마음에 안 쌓이고 풀리더군요. 그런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현영은 악성 댓글과 안티팬의 비난에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꾸준하 노력과 인내로 개성을 인정받은 현영은 연예인 또한 하나의 인격체이자 사람으로 존중해 주는 풍토가 온라인에서도 자리잡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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