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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코믹연기, 스크린서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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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관객의 웃음까지 책임지겠다.

최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색다른 웃음을 안겨주고 있는 중견 연기자 나문희가 김상진 감독의 코미디 영화 '권분순여사 납치사건'(제작 감독의 집/어나더 썬데이)의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등 한국 코미디 영화의 대명사 김상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순박한 납치범들의 행동이 답답하다 못해 복장 터진 인질이 자신의 몸값 5백억원을 직접 챙겨주겠다며 납치범들의 대장이 되는 기발한 내용의 코미디.

극중 '원조 권할머니 해장국'으로 전국에 이름을 날리며 미니홈피 사진첩 업데이트는 기본, PDA 이용까지 완벽하게 하는 얼리어답터 주인공 '권여사 '역을 맡은 나문희는 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절정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한편 권여사를 납치한 납치범 역에는 강성진, 유해진, 유건이 캐스팅돼 또 다른 웃음 폭탄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상진 감독의 새로운 코미디로 충무로의 기대를 받고 있는 '권분순여사 납치사건'은 4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해 여름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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