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지뉴(27, 바르셀로나)가 신년 벽두부터 우울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을 인용, 호나우지뉴가 미녀 댄서 자나이나 나티엘레 비아나 멘데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조앙(2)의 양육비로 매월 3만 헤알(약 1만 4천달러, 한화 약 1천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의 제2 가정법원 안토니오 아우렐리오 두아르찌 판사는 지난 11월에는 2만 헤알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한달여만에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50%가 인상된 판결을 내렸다.

두 차례 FIFA 올해의 선수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현역 세계최고 축구스타로 부상한 호나우지뉴는 매월 약 235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혼인 호나우지뉴에게 아들 조앙이 있다는 사실은 지난해 2006 독일월드컵 직전 브라질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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