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이 오랜만에 라디오로 돌아온다.
심혜진이 맡고 있는 SBS 파워FM(107.7Mhz)의 대표적인 영화음악프로그램 '시네타운'(연출 송연호)을 26일부터 진행하게 된 것.
대한항공 승무원출신으로 1992년 미스코리아 미를 수상한 뒤 방송계에 진출한 이승연은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사랑을 그대 품안에'(MBC), '완전한 사랑'(SBS) 등에 출연해 왔고, 최근에는 '사랑과 야망'(SBS)에서 패션디자이너 혜주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이승연은 MBC 라디오 'FM데이트', MBC TV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SBS TV 토크쇼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등을 진행했었다.
이승연은 "'시네타운'이 특색 있는 영화음악 프로그램이라 열심히 해보고 싶다. 진행을 앞두고 많이 공부하고 있다"며 의욕을 밝혔다.
송연호 PD는 "이번 '시네타운'의 새로운 MC를 뽑기 위해 SBS 라디오PD들의 의견을 모았다"며 "이승연 씨가 진행경험이 많고, 라디오 방송에 맞는 목소리를 지녔다고 판단해 안방마님으로 뽑게 되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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