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이소연, "호감, 존경하는 띠동갑 감독"

송일곤 감독(36)과 열애설이 터진 배우 이소연(24)이 "호감 있고 존경하는 감독님"이라며 "열애설, 결혼 전제의 만남 등은 와전된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소연의 소속사 스타제이의 한 관계자는 "송 감독이 영화 '깃'을 하며 신인이던 이소연에게 많은 걸 가르쳐주고 잘해줘 친한 사이인 건 맞다"며 "하지만 띠동갑인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이소연이 워낙 살가운 성격이라 감독들과 친하고 술자리 등을 함께 갖거나 공연을 함께 보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주위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열애설로 번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송 감독 뿐 아니라 '스캔들'의 이재용 감독, MBC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의 최이섭 감독 등과도 친한 사이로 밀도 있는 작품 얘기 등을 하곤 한다"며 "영화 연출에도 관심이 많아 감독들과 더 친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소연은 영화 '스캔들' '깃' 등과 SBS 드라마 '봄날', MBC 드라마 '신입사원' KBS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 MBC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 등에 출연했으며, 송일곤 감독은 영화 '거미숲' '깃' '마법사들'의 작품에서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