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김정민과 다니 루미코가 만난지 이틀 만에 동해안으로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왔던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일화를 털어놓은 뒤 "방도 따로 잡고 정말 아무 일 없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타니 루미코는 "처음엔 당일 여행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여행 도중 2박 3일이란 말을 듣고 조금 긴장했지만 혜경 언니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해 마음의 놓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민은 “동해안을 당일치기로 도는 건 좀 무리지 않은가"라며 "도착하니 날도 이미 어두워져 있었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2박 3일 동안 아무 일 없이 여행만 하고 집으로 무사히 데려다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김정민은 "타니 루미코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정민과 다니 루미코는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한국 가수협회 이상돈 씨의 주례와 개그맨 유재석의 사회로 결혼식을 치른다.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박혜경이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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