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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논란', 시청자 vs 방송사 첨예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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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아나운서의 대리번역 의혹을 두고 시청자와 방송사 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정지영 아나운서가 번역해 화제가 됐던 베스트 셀러 '마시멜로 이야기'가 법조인들을 중심으로 대리번역이 됐다는 의혹과 함께 소송 위기에 몰렸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현재 정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SBS TV '결정 맛대맛, SBS 라디오 스위트 뮤직박스) 시청자 게시판을 중심으로 정지영 아나운서를 퇴출하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공신력이 중요한 지상파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아나운서가 아무런 처벌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까지 정 아나운서 본인은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더 큰 원성을 사고 있다.

"공인이라면 멋지게 사과하고 물러날줄 아는 자세도 보여야 한다. '나모르네' 하고 그대로 방송하면 과연 시청자들이 가만 있을 줄 아시나?"(아이디 n-a-r-i) "정지영씨 입장표명을 정확하게 하라. 공식적으로 나와서 방송에 나와서 입장표명하라"(아이디 ncc0822) 등의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 현재 SBS측에서는 입장 정리가 완전히 안된 상태며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SBS 예능팀의 정순영 부장은 "진위를 가린 뒤에 행동을 취해야 한다. 사실 관계도 알지 못하고 한사람을 파묵어 버릴 수는 없지 않느냐. 사실 한명의 방송인을 키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며 비교적 솔직하게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현재 정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SBS '결정 맛대맛'의 이창재 PD 역시 "아직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다. 무엇보다 같이 일해온 사람으로써 현재 고통받고 있을 정아나운서가 걱정이다"며 향후 거취에 대해 걱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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