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클럽 월드컵, 우승 상금은 '43억원'

입력 2006.09.16 오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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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200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상금이 확정됐다.

일본 축구협회는 지난 15일 12월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클럽 월드컵의 상금 총액이 1500만달러(약 143억원)라고 발표했다. 우승팀은 450만 달러(약 43억원), 준우승팀은 350만 달러(약 33억원)를 받게 된다.　

클럽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국제 축구대회 중 하나로 6개 대륙의 클럽챔피언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먼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의 챔피언스리그 또는 챔피언스컵 우승팀끼리 경기를 치른 다.

이어 승자 2개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의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4강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브라질의 상파울루 FC가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의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유럽대표로는 바르셀로나가 확정됐고, 아시아 대표를 결정짓는 올시즌 AFC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울산과 전북이 8강전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