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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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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29)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됐다.

AP 통신은 6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김선우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시내티는 유망주를 내주는 대신 콜로라도로부터 김선우와 함께 그에 대한 연봉 보조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김선우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기 전부터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마땅한 상대를 찾지 못해 결국 6월에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고려대학교 재학 중이던 9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김선우는 2002년 워싱턴 내셔널스(전신 몬트리올 엑스포스 포함)와 2005년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미국 진출 8년 만에 네 번째 소속 팀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김선우에게는 이번 트레이드로 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를 달리던 신시내티가 최근 마운드 붕괴로 무너지며 선두자리에서도 밀려나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AP통신도 이날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김선우가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된 마이클 고슬링 대신 신시내티의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수력이 고갈된 신시내티는 최근 2개월 동안 무려 7명의 투수를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에 전력하고 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김선우는 신시내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해도 9월 이후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올해 플레이오프 로스터에는 포함될 수 없다.

신시내티는 5일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68승70패로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6게임차로 뒤져 있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5게임차로 뒤져 5위를 달리고 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르락 내리락 하던 김선우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등 6승3패를 거두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올시즌 초반 또다시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으나 이번 트레이드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게 됐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기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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