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로이 킨의 후계자로 낙점받고 등번호까지 물려 받았다.
맨유 구단 방송 MUTV는 1일(한국시간) 캐릭이 메디컬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토트넘 소속이었던 캐릭의 맨유 이적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적료는 1860만파운드(약 331억원). 캐릭의 이적료는 맨유 팀 사상 6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기록되고 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인터뷰서 "캐릭에게 킨의 맨유시절 등번호였던 16번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캐릭이 기뻐했다"며 킨의 후계자로서 팀에 기여해달라는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이적은 캐릭이 원해서 이뤄졌다"며 "우리는 캐릭을 잡기 위해 여러 가지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캐릭은 끝까지 떠나기를 원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