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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김희선과 연기, 실감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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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애시대'와 '스마일 어게인'을 통해 안방극장의 기대주로 떠오른 신예 이진욱이 김희선과 처음 연기를 하면서 종종 실감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6일 밤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스마일 어게인' 종방연에 참석한 이진욱은 "처음 김희선을 봤을 때 종종 상대역이 아닌 시청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정도로 실감나지 않았다"며 "자라면서 TV에서 봤던 톱스타와 연기를 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아 어색하기도 했고 떨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CF모델로 활동하다 '연애시대'와 '스마일 어게인'에 연이어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이진욱은 재벌2세 윤재명 역을 맡아 반하진 역의 이동건과 오다희 역의 김희선과 함께 극을 이끌었다.

이진욱은 "'연애시대'부터 '스마일 어게인'까지 약 6개월 동안 인생 최고로 바쁘게 살았던 시기였다"며 앞으로는 "부잣집 도련님보다 사회의 어두운 부문을 나타낼 수 있는 악역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진욱은 '스마일 어게인' 종영이후 한 달 정도 쉬면서 혼자 20여 일간 유럽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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