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현석)가 세계를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누션 원타임 세븐 빅마마 거미 렉시 등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수많은 가수들을 배출해 온 YG측은 월드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YG USA와 YG JAPAN의 설립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월드 투어는 8월 19일 서울 잠실 체조 경기장을 시작으로 9월 8일~10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거쳐 10월 18일~21일에는 미국 워싱턴, 뉴욕, L.A일정으로 한국, 일본, 미국의 3개국 콘서트 일정이 1차로 확정됐다.
각국을 직접 오가며 공연장 체크 등 현지 코디네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지누션은 현재 미국과 일본 현지에 있는 YG 해외 지사를 거점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G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월드 투어 공연은 YG 엔터테인먼트가 걸어온 지난 10년을 자축하기보다는 앞으로 걸어갈 향후 10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도전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월드 투어가 세계 무대를 지행하는 향후 YG엔터테인먼트의 방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더 나아가 해외 현지에서 유망 기획사의 기반을 닦아 체계적으로 국제 아티스트를 발굴하겠다는 각오다. 또 해외의 선진 음반 제작 시스템을 체득, 도입함으로써 침체된 국내 음반 시장에서 활력을 모색코자 하는 계획 또한 내재돼있다.
이에 YG측은 월드 투어 콘서트에 해외 유명 음악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하는 한편 페리, 테디 등 실력있는 자사 소속의 프로듀서들을 미국과 일본에 진출시켜 현지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도약의 첫 시발탄이 될 YG 패밀리 월드 투어는 7월초 한국과 일본 지역의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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