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이동욱 주연의 영화 '아랑'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터넷 영화 사이트 무비스트에서 실시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한국공포영화'라는 질문에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질문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 되었으며 총 8,400명의 네티즌이 참여하였고, 영화 '아랑'은 4,481명(53%)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고소영 주연의 '아파트'가 2,262표(27%)로 2위에 올랐고, 695표(8%)를 얻은 '스승의 은혜'(오미희 주연)가 3위에, '전설의 고향'(재희, 박신혜 주연), '신데렐라'(신세경, 도지원 주연)가 각각 4위(516표), 5위(446표)를 차지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한국 공포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에 개봉일자가 몰려있어 공포영화들의 대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화홍련전의 근원설화이자, 억울하게 죽은 여인 '아랑'이 원귀가 되어 나타나 자신의 원한을 푼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고전 '아랑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 '아랑'은, 끔찍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형사가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혼을 만나 그녀의 한을 대신 풀어준다는 내용의 정통공포영화이다.
지난 5월 28일 크랭크업한 이 영화는 조만간 후반 작업을 끝내고, 오는 6월 28일 올 여름 첫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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