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역시 공연지존'... 전국투어 피날레

'공연지존' 김장훈이 5년만에 감행한 전국투어 '마이프로필'이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 4일 제주도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월 4일 전주를 시작으로 울산,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창원 그리고 제주도까지 달려온 공연은 매회 5000명 매진이라는 지방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관객 집객 기록을 세우며, 총 4만여명의 전국관객이 관람해 공연계를 또한번 놀라게 했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 특성상 가수들이 거의 공연을 하지 않는 지역이지만, 김장훈은 서울에서 하는 공연과 똑같이 모든 물량을 배로 실어가 적자까지 감수하며 제주도 팬들에게 선물을 해 감동은 두배로 커졌다.

김장훈은 3개월간 전국투어를 하며 갈비뼈에 금이가고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등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끝까지 공연을 이끌어가 "역시 공연지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국투어를 마친 김장훈은 바로 9집 앨범 녹음에 돌입하며,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하는 소극장 콘서트 '김장훈 아니면 못할공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