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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켄 로치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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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좌파 감독 켄 로치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이 28일 막을 내린 제59회 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왕가위, 모니카 벨루치, 장쯔이 등 심사위원 9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켄 로치 감독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은 1920년대 아일랜드 독립 투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937년 태어난 켄 로치 감독은 옥스퍼드대학 영문학과 출신으로 서구 자본주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의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블루칼라의 시인이라 불릴 만큼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영화를 만들어온 좌파적인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켄 로치 감독의 작품으로는 '랜드 앤 프리덤','빵과 장미' 등의 작품이 있다.

이 밖에 남우주연상은 프랑스 감독 라시브 부샤레브의 '토착민'에 출연한 자멜 데부제 등 북아프리카출신 배우들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 또한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볼베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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