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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타짜 장병윤, "눈 작은 조승우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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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눈으로 본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 제작 싸이더스FNH, 영화사참)의 주인공 연기는 몇점일까. 지난 25일 부산의 '타짜' 촬영 현장에서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전직 타짜 장병윤(52)씨를 만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화투와 카드를 다룰 줄 아는 장병윤씨는 영화 '타짜' 출연진의 기술 선생님이자 고문을 맡고 있다.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의 손 대역을 맡기도 한 장병윤씨는 화려한 타짜의 삶을 살다 종교에 귀의, 도박과 인연을 끊은지 10여년이 넘는다.

이번 영화에서 배우들에게 전문적인 화투 기술을 가르친 장씨는 출연배우들 모두 수준급이라고 말한다. 특히 최동훈 감독의 실력이 월등하며 조승우는 감각이 뛰어나 타고난 자질을 보인다고 한다.

장병윤씨는 조승우의 외모부터 타짜에 걸맞는다고 주장한다.

"실제 타짜 중에는 눈이 큰 사람이 없어요. 아무래도 속마음을 잘 들키고 마음이 여리다고 하죠. 타짜는 눈이 가늘고 작아야 하는데, 조승우씨가 딱 그런 눈을 가졌더군요."

장병윤씨는 캐스팅 과정에서 물망에 올랐던 유명 톱스타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 배우는 눈이 커서 적당치 않다는 재미있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국내 도박 소재 만화와 영화, 드라마 등에 귀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장병윤씨. 도박의 유혹을 끊고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의 흥미진진한 경험이 영화 '타짜'의 사실성을 더해줄 듯 하다.

조이뉴스24 /부산=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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