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연수가 MBC 새 월화드라마 '주몽'에서 호연을 펼치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드라마 '주몽'을 통해 11년 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인 오연수는 안정된 연기력과 변함없는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오연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주몽'은 방영되자마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으며, 1회(15일) 16.3%, 2회(16일) 18.4%의 시청률을 기록(TNS미디어코리아 집계), 이틀간 모두 전국 시청률에서 MBC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들며 3위에 등극해 시청률 대박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 22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은 21.8%를 기록, 2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오연수는 2004년 KBS '두번째 프러포즈', 2005년 '슬픔이여 안녕'에 이어 이번 드라마 '주몽'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시청률 보증수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드라마의 초반을 이끌고 있는 '해모수' 허준호와 '유화' 오연수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주몽'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더 보고 싶다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오연수가 맡은 '유화' 역은 금와왕의 두 번째 부인으로 주몽의 아버지인 해모수를 평생 마음에 품고 사는 가녀린 여인의 모습과 주몽을 왕위에 오르게 만드는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
오연수는 "오랜만의 사극 출연이라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신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고 연기하는데 더욱 힘이 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고구려사를 재조명한 MBC 4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은 고조선의 멸망으로부터 한반도에 첫 민족근대국가 고구려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총 60부작에 걸쳐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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