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이 오는 17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선보일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해외판 포스터의 특징은 그동안 실체를 공개하지 않았던 괴생물체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것.
영화 '괴물'의 해외포스터는 한강에 괴물이 나타난 위기 절정의 순간과 괴물의 은신처 공간을 담아낸 두 가지 버전으로 완성됐다.
첫 번째 포스터는 '강두'(송강호 분)의 딸 '현서'(고아성 분)가 한강 둔치에 넘어진 순간, 뒤쪽에는 괴물이 달려오는 극적인 상황을 그렸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괴물의 얼굴 부분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영화의 중요한 공간 중 하나로 괴물이 사람들 눈을 피해 숨어있는 은신처를 담아냈다. 포스터에 괴물은 없지만, 그 은신처의 공간이 안겨주는 이미지만으로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The Host'(숙주)라는 영문 제목이 의미심장함을 더하는 '괴물'의 해외 포스터는 제59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