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G아트센터 서울이 202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공연장 부문 1위에 오르며 20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007년부터 매해 최고 자리를 지켜온 LG아트센터는 2022년 마곡 이전 후에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아트센터 서울 [사진=ⓒLG아트센터]](https://image.inews24.com/v1/975d4ba8b66771.jpg)
올해 조사는 LG아트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대표 5대 공연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아트센터 서울은 전년 대비 2.2점 상승한 80.6점을 획득했다. 특히 전문성, 진정성, 사회적 가치 등 평가가 이뤄진 8개 세부 평가 전 부문에서 평균 점수를 크게 상회했다.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20년 연속 1위라는 값진 성과는 오랜 세월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고 머무는 모든 찰나에 최고의 예술적 감동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 언제 찾아도 설렘을 주는 독보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출발한 LG아트센터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무대를 앞세운 차별화된 기획공연과 국내 최초 '초대권 없는 극장' 선언, 시즌제 및 패키지 예매 제도 도입 등 한국 공연예술계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이끌어왔다. 2022년 10월에는 강서구 마곡으로 둥지를 틀며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이전 4년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피나 바우쉬의 '카네이션', 파리 오페라 발레, 영국 로열 발레,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와 '한여름 밤의 꿈', 윈튼 마살리스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명작을 줄줄이 매진시켰다.
연출가 사이먼 스톤과 전도연, 박해수가 의기투합해 LG아트센터가 직접 제작한 연극 '벚꽃동산'은 서울, 부산, 홍콩, 싱가포르, 애들레이드를 거쳐 지난 9월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북미 초연을 전 회차 매진시키며 3개 대륙 6개 도시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동 제작한 이자람의 판소리 '눈, 눈, 눈' 역시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전석 매진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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