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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다큐 찍고파" 현빈♥손예진, '현실 부부'라 가능한 티키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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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현실 부부 티키타카가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하얼빈'과 '어쩔수가없다'로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행사 초반부터 부부이기에 가능한 아슬아슬한 농담과 너스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빈은 '하얼빈' 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특히 마지막 씬이 사형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었는데, 끝나고 나서 모든 것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꽤 오랜시간 힘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MC가 "당시 현빈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아내 손예진에게 물었다.

하지만 손예진은 "당시 내가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은 시기라, '내가 더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곧이어 "역사적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내가 잘 안다. 해외촬영을 마치고 올 때마다 살이 많이 빠져서 힘들어 보였다"며 "그때 순간이 우리에게 성숙한 배우이자 성숙한 부모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예쁘게 포장해 답변을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현빈-손예진 부부를 향한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과거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또 다시 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현빈은 "전에 했던 장르는 배제할 것 같다"면서도 "영화 '미세스 앤 미스터 스미스' 같은 영화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2005년 개봉한 로맨스코미디 액션 영화를 추억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실제 부부 관계로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듣던 손예진은 "나는 리얼한 부부싸움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폭탄을 터뜨리더니 곧이어 "언젠가 꼭 한번은 (현빈과)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수습했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자의 로맨스 연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손예진은 "로맨스물 제안이 들어온다면? 시켜주시면 감사하다"라면서도 "현빈에게 들어오는건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고 대답을 유보했다. 이에 현빈은 "나를 못하게 한다면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쉼 없이 손예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결혼했고, 같은 해 아들을 출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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