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이성민, 박지현, 안보현, 김도연이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청룡영화상'의 의미를 전했다. 앞서 여섯명의 배우는 지난해 '제46회 청룡영화상' 영광의 수상자들이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def379644629b.jpg)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배우들은 '나에게 청룡 영화상이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현빈은 "또 한번 (이 상을) 받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만든 상"이라고 했고, 손예진은 "신인 당시 꿈이었고, 배우로 인정받았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해 준 상"이라며 "영화인들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다. 앞으로도 영화인들의 축제로 오래도록 지속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서 현빈은 '하얼빈'으로, 손예진은 '어쩔수강없다'로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청룡영화상 역사상 최초의 부부 공동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어쩔수가없다'로 조연상을 받은 이성민은 "한국 영화 역사에 나의 작은 흔적을 남기게 해주었다"며 '청룡영화상'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매년 내 생일에 진행된 청룡영화상은 생일선물"이라고, 남녀신인상을 받은 안보현과 김도연은 각각 "도전하게 만드는 자극제"와 "배우 생활의 첫 시작"이라고 청룡영화상이 주는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핸드프린팅' 행사는 청룡영화상의 전통이다. 그간 수많은 배우들이 손자국을 남기며 한국영화계의 소중한 순간들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현빈, 손예진 부부의 동반 참석으로 개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17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재수상한 손예진은 이날 왼손으로 핸드프린팅을 진행해 오른손과 외손 모두 기록으로 남겼다.
7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손예진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은 데뷔 직후 바라던 꿈이었다. 그 꿈을 2007년에 이루고 다시 수상을 하기까지 20년 가까이 걸렸다. 특히 이번엔 남편과 함께 공동수상을 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집안의 경사였다"라면서 "상은 받으면 받을수록 더 욕심이 난다. 조만간 또 이 상을 받기 위해 좋은 영화를 많이 찍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73564aea3cbd4.jpg)
지난해 수상 당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셀프 토닥토닥'을 했던 현빈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며 "그때 시상식 순간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그때를 생각하니 오랜만에 다시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성민은 '어쩔수가없다'로 첫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참 좋다. 다행이다. 이런 기회가 잘 오지 않는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의 기쁨을 간결하게 밝혔다. 이성민은 이날 함께 자리한 안보현과 오는 12월 JTBC '신의 구슬'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악마가 이사왔다'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안보현은 "현재 '내부자들'이라는 영화를 촬영중이고, 연말엔 '신의 구슬'을 홍보하며 보낼 것"이라며 "여태껏 보지 못한 웅장한 스케일의 사극이 될 것"이라고 차기작을 홍보했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03f93ae4e2294.jpg)
'히든페이스'로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던 박지현은 "이성민과 함께 '재벌집 막내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러브 클라우드'를 촬영 중"이라고 예고했다. 드라마는 2027년 공개 예정이다.
한편 '제47회 청룡영화상'은 11월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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