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e61428b967f38.jpg)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6년 연예계 관계자들이 꼽은 '최고의 예능인'은 어김없이 유재석이었다. 2020년, 2021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올해 최고의 예능인' 1위를 수성했다. 유재석은 설문조사에서 과반에 육박하는 50표를 휩쓸며 '리빙 레전드'의 위상을 증명했다.
통산 다섯 번째 '올해의 예능인' 선정 소식에 유재석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다섯번째라는 것도 큰 영광이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조이뉴스24에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출발해 올해로 데뷔 35년 차를 맞은 유재석은 긴 세월 동안 정상을 지켜왔다. 유재석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인기 비결을 물었다. 그는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끊임없이 공부하려 노력한다"며 "거창한 계획이나 목표를 앞세우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오롯이 집중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담담히 전했다.
유재석은 오랜시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는 예능계의 큰 어른이다. 하지만 유재석은 후배들을 "밀어주고 끌어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는 동료"라고 겸손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유재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0b7d277637821.jpg)
![방송인 유재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a19f34c0ddb18.jpg)
유재석의 강점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핑계고' 등 토크 콘텐츠에서 더욱 빛이 난다. 그는 대화의 본질은 '경청'과 '관심'이라고 짚었다. 유재석은 "대화란 내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결국 사람을 향한 관심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출연자들의 최근 소식과 사전 자료를 찾아보며 녹화에 임한다"고 답했다. 유재석 특유의 성실성과 프로페셔널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수많은 팬들이 여전히 손꼽아 기다리는 '무한도전'의 재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유재석은 "아직까지도 '무한도전'을 잊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은 그 누구도 모르는 것 아니겠나"라며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35년간 예능 한 길을 걸어온 '장인'이자,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인 유재석에게 힘든 현재를 살아가는 K-직장인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인생에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결정을 내릴 때 항상 '최고의 결과'보다는 '최악의 결과'를 먼저 그려봅니다. 그리고 과연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있을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죠. 만약 감당할 수 있다면 'Go!', 아니라면 현재의 자리를 지키는 게 낫겠죠. 하지만, 결국 모든 선택은 내 손으로 직접 해야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현재 SBS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식스센스: B사이드'에 출연 중이다. 유튜브 예능 '핑계고' '풍향고'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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