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왕과 비' '명성황후'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가 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2일 연합뉴스는 정 작가가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4일 예정이다.
![정하연 작가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3c70babd8e919f.jpg)
1944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 연희극예술연구회 출신으로, 1968년 신춘문예 단막희곡 부문에서 '산울림'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1970년대엔 영화 '어느 사랑의 이야기' '연애교실' '그건 너' '목마와 숙녀' '영광의 9회말' 등의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드라마로 자리를 옮긴 그는 1995년 '장녹수'를 시작으로 '조광조' '왕과 비' '명성황후' '신돈' '인수대비' 등 사극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 외에도 '모래위의 욕망' '욕망의 바다' '욕망의 불꽃' 등 욕망 시리즈와 '아내' '달콤한 인생' 등을 선보였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2018년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다.
한편 고인은 1979년 동아연극상 특별상과 백상예술대상 희곡상을 받았다. 1999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 2000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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