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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허준석, 시청자도 다독이는 다정함⋯'인간 보일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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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준석이 '닥터X'에서 다정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따뜻함을 바탕으로 김지원의 조력자를 자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허준석은 지난 30,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환자를 위해 몸소 나서는 김성진을 연기했다.

배우 허준석이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허준석이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성진은 계수정(김지원 분)의 요청에 오상범(하성광 분) 환자의 46년 전 사고 당시를 재연했다. 무엇보다 연극적인 톤으로 운을 뗀 김성진은 컨퍼런스 룸을 어느 순간 과거 현장으로 만들어 당사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왔다.

뿐만 아니라 소아 환자를 달래며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간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곰인형 봉합을 지켜보는 김성진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또 김성진은 파업으로 인해 응급실이 중단된 상황에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남몰래 울음을 삼켰다. 환자들 걱정에 소리치고 홀로 눈물을 삼키며 의지를 다진 것.

이처럼 허준석은 자기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김성진의 다채로운 면모를 유려하게 표현하며 시청자의 몰입을 도왔다. 불의에 맞설 땐 그 누구보다 냉정하게 보이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진지하게 움직이는 인물의 특성을 각기 다른 온도로 구현했다.

또 상대와 상황에 따라 유려하게 변모하는 캐릭터의 면면을 입체감 있게 완성해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허준석은 '닥터X' 뿐만 아니라 최근 개봉된 김진유 감독의 영화 '흐르는 여정'에서도 정겹고 유쾌한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친근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로 표현해내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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